가정의 달이라 그런지 코스트코에 벌써 두 번이나 다녀왔습니다. 첫 주에 어린이날과 어버이날이 몰려 있어 그런지 지난주와 요번 주의 상품구성이 많이 다르네요. 코스트코 5월 할인상품과 신상품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코스트코 5월 할인상품
지난주에 갔을 때는 연휴 첫날에 가서 그런지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진을 찍을 새도 없었습니다. 요번 주는 평일에 가서 그런지 사람도 많이 없고 상품진열도 많이 바뀌어 있네요.
5월 신상으로 항상 인기 많은 헬렌카민스키 비앙카와 커스틴이 신상품으로 나왔습니다.
퍼펙트 휩은 3개에다가 여행용까지 해서 15,890원이면 정말 저렴하네요. 화이트 샌즈 코자 기획전을 하는데 거의 면세점 가격이네요. 모자는 작년에 헬렌카민스키를 두 개나 사서 올해는 패스입니다.
여름을 앞두고 여름 신상품들로 대거 바뀌었습니다. 크록스 슬리퍼가 17,990원으로 너무 저렴하네요. 아버지 거 한 개 집어왔습니다. 선글라스도 페레가모와 폴리스 아동용 선글라스까지 신상이 많이 나와있습니다.
핏플랍은 역시 코스트코네요. 샌들을 신어보느라 바빠서 사진도 제대로 못 찍었네요. 특히 누드색 샌들이 예뻤는데 일단 킵해놓고 쪼리는 너무 가격이 좋아서 얼른 카트에 넣었습니다.
누드색 쪼리는 인기가 많은지 벌써 사이즈가 다 빠지고 몇 개 안 남았습니다.
코스트코 카드를 맨날 차에 놓고 내려서 주차장에 다녀오곤 했는데 이젠 그럴 일이 없게 되었습니다. 얼마 전 코스트코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을 만드는 김에 디지털 멤버십 카드도 발급했습니다.
핸드폰으로 바로 발행이 돼서 가지고 다니거나 잊어버리고 매장에 오는 경우가 없어서 아주 편리했습니다.
단, 실물카드는 반납해야 하니 실물카드가 꼭 필요하신 경우에는 가족카드로 한 개 더 발행하셔서 사용하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비비고 왕교자 정말 저렴합니다. 한 봉지 더 살 걸 하고 후회했네요. 할인해서 10,290원입니다.
칭다오 맥주는 넘사벽으로 저렴합니다.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지 편의점도 싼 편인데 코스트코가 가격은 더욱 저렴합니다. 어제 이마트에서 650ml 병맥주를 1명에 2,000원에 팔고 있었는데 코스트코는 무려 150원 정도 더 싸네요. (별로 차이가 나지는 않아서 민망하네요.)
생맥주 캔은 500ml 8캔에 11,590원이라 한 캔에 2,000원도 안 하는 가격이라 사보았습니다.
프로세코 스파클링와인과 프로세코 로제 스파클링 와인도 다시 들어왔네요. 가격이 착해서 인기 많은 와인인데 한동안 안보이더니 다시 출시되었습니다.
프로세코와 프로세코 로제 둘 다 모두 달달한 와인은 아니지만 저렴이 중에서도 나름 풍미가 좋아서 인기가 많죠. 하지만 저는 오늘 트로피칼 무스카토 망고 와인을 골라보았습니다.
달달하니 복숭아 샴페인 같아서 시원하게 칠링 해서 마시면 분위기 업 될 것 같아요.
코스트코 5월 신상품
여름맞이로 물놀이 제품과 캠핑용품이 싹 바뀌었습니다. 특히 인디언 텐트가 맘에 들었는데 살가말까 고민하다가 일단은 두고 왔네요. 여름 내내 있을 것 같긴 합니다.
텐트 기변 할 때가 오긴 했는데 순위에 올려놔 봅니다. 여름이 될수록 다양한 오프로드 상품이 업데이트될 텐데요. 혹시 필요한 물건이 있는데 방문이 어렵다면 온라인 코스트코를 이용하시는 것도 좋습니다.
저는 배송료가 없는 상품들은 가끔 온라인으로 사곤 하는데 보통 더 저렴하고 그렇지 않으면 할인쿠폰을 주기 때문에 온라인으로 구매를 하기도 합니다.
루메나 탁상용 무선 선풍기 2개 - 55,900원
인디언텐트 - 254,900원
코베아 카 쉘터 - 139,900원
코스트코 추천 상품
건한치는 가격으로 보나 품질로 보나 코스트코 만한 게 없습니다. 정말 제일 맛있고 양도 많습니다. 트레이더스, 이마트, 롯데마트, 홈플러스 거의 모든 마트의 한치를 사보았는데 코스트코 건한치보다 맛있는 한치가 없어요! 맥주 안주로 최고입니다.
레쓰비 캔커피는 캠핑 갈 때나 당 떨어질 때 한 캔씩 하면 정신이 번쩍 뜨이는데요. 30캔에 10,490원이니 한 캔당 300원 꼴입니다.
커피 내려먹거나 머신으로 에스프레소 뽑아서 마시기도 하지만 가끔 마시는 레쓰비는 정말 꿀맛입니다.
코스트코라고 하면 역시 고기죠!! 척아이롤은 저렴하고 국거리로도 먹고 스테이크도 하고 스파게티에도 넣고 온갖 요리에 사용할 수 있는 데다가 정말 저렴해서 갈 때마다 사 오는 필수템입니다.
오늘의 하이라이트는 한우 우대갈비 였는데요. 꽃 마블링이 피어있는 갈빗살과 왕 갈빗대가 들어 있는데 30만 원 정도 합니다. 캠핑 갈 때 우대갈비 한 짝 사가고 싶더라고요.
하지만 안심스테이크 시식을 먹고 바로 마음을 돌렸답니다. 안심스테이크 정말 정말 부드럽고 맛있어서 같이 간 딸내미가 더 달라고 해서 한 덩어리는 뺏겼습니다.
역시 코스트코는 고기가 최고의 아이템인 것 같습니다.
정말 몇 개 안 담은 것 같은데 바로 40만 원이 긁혔네요. 한 달에 40만 원 정도 사용하신다면 주저 말고 이그제큐티브 멤버십으로 가입하시는 게 더 이득입니다.
멤버십 가입비용보다 리워드로 더 챙겨 갈 수 있으니 확인해 보세요. 기존 골드스타 멤버십에서 이그제큐티브로 업그레이드하신다면 비용이 47,000원 정도 더 들지만 한 달 이용 금액이 30~40만 원 정도라면 리워드로 멤버십 비용 이상 적립이 됩니다.
그리고 현대 코스트코 리워드 카드도 함께 사용하시면 더 많은 혜택이 있으니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코스트코 5월 할인상품과 신상품, 추천상품을 알아보았습니다. 가정의 달이라 선물도 사야 하고 엄청 많이 쓸 것 같았는데 생각보다는 선방한 것 같습니다. 그래도 아마 마지막주쯤 한번 더 방문해서 장을 볼 것 같은데 어떤 신상품이 나올지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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