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뇌염 예방접종은 생백신과 사백신 두 가지 종류가 있습니다. 올해는 기온이 올라가면서 일본뇌염을 매개하는 작은 빨간 집모기가 예년보다 빨리 나타났다고 합니다. 일본뇌염은 아이들에게는 특히 치명적인 증상을 보일 수 도 있어서 주의가 요구됩니다. 포스팅을 통해 일본뇌염 예방접종과 접종시기 등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일본뇌염 예방접종 생백신 사백신
일본뇌염은 인수공통감염병으로 '작은 빨간집모기'에 의해 감염되어 뇌염을 일으키는 질환입니다. 일본뇌염에 걸리면 특별한 치료방법이 없으므로 백신 접종을 통한 예방이 최선입니다.
올해 일본뇌염 주의보 발령은 작년인 2022년 4월 11일에 비해 19일가량 빨라졌다고 합니다. 일본뇌염을 전파하는 작은 빨간 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우리나라 전역에서 관찰됩니다.
일본뇌염은 효과적인 백신이 있으므로 국가예장접종 지원대상의 경우 표준 예방접종일정에 맞춰 접종할 것을 권하고 있습니다. 일본뇌염의 예방백신은 두 가지가 있는데 사백신은 불활성화 백신이라고 불리고 생백신은 약독화 생백신이라고도 합니다.
구분 | 접종 시기 | 접종횟수 |
불활성화 백신 | 총 5회 접종 | 1~2차 /12~23개월 /1개월 간격 3차 / 24~35개월 / 2차와 11개월 간격 4차 / 만6세 5차 / 만12세 |
약독화 생백신 |
총 2회 접종 | 1~2차 / 12~35개월 / 12개월 간격 |
사백신과 생백신의 차이는 접종 횟수입니다. 생백신이 2회 접종으로 횟수가 적어서 많이 이용할 것 같지만 의사들은 주로 사백신을 추천합니다. 사백신은 생백신보다 더 오래전에 생산되어 임상경험이 많고 국내생산으로 안정적인 공급이 가능해서 5차까지 접종 간격에 맞게 안정적으로 접종을 받게 됩니다.
그에 비해 생백신은 접종이 2회로 사백신보다 간단하지만 프랑스와 중국에서 수급되는 백신이라 수급에 문제가 발생하면 접종 간격에 맞게 예방접종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생백신과 사백신은 교차가 되지 않기 때문에 보호자께서 아이의 성향에 맞게 결정해 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일본뇌염 증상
일본뇌염 증상은 대부분 발열 및 두통 등 가벼운 증상이 나타나지만 감염된 250명 중 1명은 뇌염바이러스가 뇌로 퍼지면서 고열, 발작, 목 경직, 착란, 경련, 마비 등 심각한 증상이 나타나며 이중에 20~30%는 사망에 이를 수 있습니다.
특히 일본뇌염의 경우 회복되어도 환자의 30~50%는 손상 부위에 따라 다양한 신경계 합병증을 겪을 수 있다고 합니다. 최근 5년간 신고된 일본뇌염 환자 92명 중 59%인 54면에서 합병증이 발생했습니다. 인지장애, 마비, 운동장애, 언어장애, 발작, 정신장애 순으로 나타나는 무서운 감염병입니다.
일본뇌염에 대한 효과적인 치료법은 없고 호흡장애, 순환장애, 세균감염 등에 대해서 증상에 대한 치료만이 가능합니다.
일본뇌염 예방수칙
일본뇌염 예방수칙은 바이러스를 옮기는 모기에 물리지 않는 것입니다. 모기가 활동하는 따뜻한 기간에 모기 물림 예방수칙을 지키는 것이 중요합니다.
야외활동 할 때
-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소매, 품이 넓은 옷을 입어 피부 노출 최소화하기
-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등에 모기 기피제 사용하기
-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향이 강한 향수나 화장품 피하기
- 캠핑 등 야외 취침 시 텐트 안네 모기 기피제를 뿌리고 모기장을 치기
가정과 주위환경
- 집 주변 고여있는 물 없애기
- 방충망 점검 또는 모기장 사용하기
- 집 주변의 물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은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고인 물을 없애기
작은 빨간 집모기에 물린다고 해서 무조건 일본뇌염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건강한 상태를 유지하면 대부분 증상이 없이 지나갈 수 있으니 면역력을 높일 수 있는 건강한 생활을 하시길 바랍니다.
하지만 영유아들은 면역력이 약해서 일본뇌염에 취약할 수 있으니 권고 개월 수에 맞게 사백신이나 생백신을 선택하셔서 일본뇌염 무료예방접종을 맞히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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